양평이 유명하다길래 찾아봤다.
가장 유명한건 두물머리이고,
흠... 괜찮은 카페들과 계곡이 몇개 있는 것 같다.
다 들르진 못할 것 같고,
연휴라 차도 막힐 것 같으니
두물머리만 들렀다가 숙소가서 바베큐 준비를 하기로 했다.
이런... 비가온다.
비오는건 미리 예보되었지만 숙소 예약한걸 어쩐다.
비오는 두물머리 구경을 시작해본다.
도착할때쯤엔 빗줄기가 굵어져서
모두가 우산을 쓰고 입장을 했다.
두물머리는 잘 꾸며진 관광지이고,
별도 입장료없이 주차비를 일비로 한번만 내면된다.
3천원?4천원정도 했던 것 같고 선불이다.
비가와서 그런지 안개?구름?이 예쁘게 깔렸다.
꽤 넓은 모양이라 탐방안내도를 본다.
길을 모르겠으면 사진찍어뒀다가 찾아가려고 저장했다.
비가와서 그런지 고인물마다 달팽이가 가득하다.
어디서 나왔는지 신기하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진명소는 입구와 멀지 않고,
그곳으로부터 우측산책로로 떠나본다.
위 처럼 벼락맞은 듯한 나무도 있다.
산책로는 잘 되어있으나
비가 많이와서 물이 고여있는 곳이 많다. 신발이 꽤 젖게되었다.
두물경쯤을 가다보니 이런 조형물이 있다.
여기가 두물경인가보다.
비가와서인지 사람들이 여기까지는 많이 안온다.
두물머리 나루터라는 곳이다.
역시나 멀리 보이는 안개가 인상적이다.
사진이 또 잘나왔다.
앞에서 말했던 사진명소인데,
저 액자같은 곳에서 뒷모습을 찍는게 유명한가 보다.
또 한 곳 사진명소는 위 나무이다.
웅장하여 사진을 찍는다면 꽤 멋있게 나올 것 같다.
그다음 명소는 이 핫도그!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서고
핫도그는 종류별 1개씩 사본다.
줄서는 동안 이 귀여운 냥이 보는맛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매운맛 핫도그는 약간 매운 소세지를 쓴 것 같다.
둘다 맛있다.
돌아가는길에 예쁘게 나있는 길을 한 번 더 찍어본다.
산책하기에는 정말 아름다운 장소인것 같다.
다음에 날이 좋을때 한번 더 와야겠다.
오늘 본 것 : 달팽이, 오리, 고양이
이렇게 1~2시간정도는 둘러볼 법 하다.
사진을 찍는다면 줄을 서기도 하고
이 날은 비가 와서 사람이 좀 적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핫도그집은 근처에 먹을게 없다보니 줄이 길다.
비가 안온다면 더 길것으로 예상된다.
날 좋은 날 오는 것이 더 좋았겠지만,
멀리 안개낀 산을 보는 맛도 꽤 괜찮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다행이고
낭만있는 빗속의 산책을 즐기는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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