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아래와 같이 흰돌산 수양관으로 찍고 출발하면 된다.
봉담에 위치한 것 같고,
가톨릭대학에서 한 10분 내 도착가능한 거리이다.
흰돌산 수양관까지는 가지 않고
차로 가다보면
차가 길가에 많이 주차된 곳이 있다.
그곳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올라가 본다.
건달산은 만만하진 않다. 하지만 재밌다.
나름 힘든 계단과 오르막을 지나고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표지판을 한번 보고
하지만 바로 정상으로 갈 순없지...
건달산 정상은 사실 금방이다.
정상으로 가지 않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빠지면
이런 뷰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시 그 갈림길로 가야하지만...
날이 좋다.
푸르른 풀색 사이로 비추는 햇살을 맞으며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생각보다는 힘들지만 재밌는ㅋ 산
328M의 건단산 정상이다.
봉담이 시골이라 그런지
높이치고는 상당히 뷰가 좋다.
정상에서 벚꽃인지
나뭇잎과 섞여있는 조화가 나쁘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뻥뷰를 찍곤 한다.
나도 놓칠 수 없지
내려가는길 갈림길에서 망설인다.
세곡리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역시 내려가는길 날이 너무 좋다.
이런 봄의 색감들도 너무 좋다.
길을 잘못오긴 했지만,
시골길의 나무들도 이쁘다.
동네한바퀴를 돌고 다시 돌아온 곳
사람이 많지는 않은 건달산이었고,
날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근교에 등산할만한 산중에는
큰맘을 먹지 않고도 가볍게 갈 수 있는 산인 것 같다.
새해에 일출을 보러 이곳 산을 가는 것도 괜찮을까?
생각을 해본다.
해가 뜨는게 보일지 미리 알아봐야겠다.
다음에는 광교산 형제봉을 한번 가봐야겠다.
새로운 트래킹화를 구매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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