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 땐
사진을 많이 찍으려 노력을 하지만,
막상 음식과 술이 나오는 순간,
이성의 끈을 놓고 만다.
이번에도 그러하다.
송탄 이충동에 있는 양꼬치 집에서의 일이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주차를 하려면
저 근처 길가를 따라 주차를 해도 된다.
단속을 하는 것 같지는 않은 게,
꽤 여러 번 주차를 해놨으나 단속 찍힌 건 없었다.
일단 좀 예산이 많았기 때문에,
양갈비를 시키기로 한다.
다른 메뉴들도 있었지만,
메뉴판을 못 찍었기 때문에... 이 사진으로 대체
비주얼이 미친 거 같다.
저 빼대를 잡고 뜯어먹고 싶다.
하지만 실제로 안쪽이 안 익어 질길 수 있으니
잘라서 먹는 걸 추천한다.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켰다.
말했듯이 이날은 예산이 많았다...
인원도 많았고...
사진 효과를 다르게 해서
더 맛있어 보이게 찍었다.
내부에 덜 익은 속살과
겉에 노릇 한 색감의 조화가 매우 좋다.
인당 한 2~3조각씩 잡아서 먹었던 것 같다.
일단 양 비린내 같은 건 나지 않았다.
매우 만족스럽고,
가격도 그렇게 비싼 거 같지는 않았다.
이날은 한 10명 정도가 갔던 것이고,
보통은 3~4명이서 오는데,
올 때 보통 이 양갈비 조금 맛보고
양꼬치와 향라새우를 시키곤 한다.
그렇다.
그다음은 향라새우다.
새우는 머리부터 해서 다 씹어먹을 만하다.
가끔 입안에 가시같이 찔리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하도록 하여 꼭꼭 씹어먹자.
특이 향라새우에서 나는 튀긴 고추가 맛있다.
엄청 고소하다.
그리고 땅콩도 맛있다.
이 메뉴에는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내 최애메뉴 향라새우
한 10명이 가서 한 50~60만 원 정도 나온 것 같은데
배 터지게 먹은 거 치고는 그리 많이 나온 것 같진 않다.
물론 술값을 뺀 금액이다.
근처에서 회식을 하고자 한다면 추천한다.
그리고 단둘이 먹을게 아니라 1~2 테이블정도 잡고 먹는다고 해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보통 송탄은 출장소 쪽으로 많이 가지만,
이런 단지 내 상가 쪽에도 맛집이 있다는 걸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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