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면 사람들이 밖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카페보다는 야외
그중에서도 공원
수원의 경우는 방화수류정이 유명하다.
수원은 문화재가 많다.
그래서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이 많은데,
이 주변지역도 그렇다.
많이 개발되지 않아 이 일대는 건물들이 낮으나,
멀리보이는 고층건물들이 눈에 들어와
아이러니 하다.
저 멀리 보이는 연못같은게 방화수류정인데,
이 근처에서는 피크닉세트를 대여해주기도 하고,
포장이나, 배달을 시켜서 먹는 경우도 많다.
블루트스로 음악을 틀어놓고,
연인과 나른한 오후를 보내기도 한다.
한 눈에 담기위해 위쪽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제일 핫플은 저 연못 주변이다.
커플들 외에는 보이질 않는 핫플이다.
이렇게 노을이 지는 시간에 가면
갬성 가득한 사진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오늘부터는 낮 기온이 10도를 넘어가는 듯 하다.
언제 또 꽃샘추위가 올지 모르지만
낮에 외투를 벗고다닐 정도의 날씨가 된다면
이곳은 젊은 연인들로 가득 찰 것 같다.
그 전에 나도 한번 더 가서 수원의 명소들을 둘러볼까한다.
데이트나 친구들끼리 모임은
이 근처 행궁동에서 자주 한다.
멀리 사는 친구들을 불러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할때도
이 곳은 많이 이용된다.
근처의 행궁동은 사람이 정말 많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그리고 주차는 헬이다.
가능하면 차를 안가져오는 걸 추천한다.
가져올거라면 미리 스트레스 받을 준비하길바란다.
여기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지 않을 거라면
간단히 깔고앉을 돗자리와 담요정도만 지참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마침 나무가 많아서 그늘을 만들어준다.
햇빛으로 인한 걱정은 좀 덜하다.
경기도에 이런 멋진 곳이 있으니,
강원도, 부산 이런데만 찾지 말고
아직 안와봤다면
근교의 방화수류정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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