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점역 웨이팅 맛집 선녀와 나무꾼! 미나리전을 아직 안먹어봤다면 (병점역 주차정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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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병점역 웨이팅 맛집 선녀와 나무꾼! 미나리전을 아직 안먹어봤다면 (병점역 주차정보 포함)

by 포치타치타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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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주차 정보 🚗📍

1) 위치

 

병점역에서 내리면 정말 가까워서 차로 오지 않는 걸 추천해요! 🚶‍♂️ 저도 타지에서 왔는데, 병점역이 급행열차도 정차하니까 이동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2) 주차 🅿️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병점역 A, B, 환승주차장 총 3곳이 있는데, 최초 1시간~1시간 30분까지 무료예요!  각 주차장 요금을 확인하고 주차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외부 분위기 🏠

외관은 딱 맛집 느낌보다는 동네 골목 호프집 같은 분위기예요.  등산 후나 연말 회식 같은 모임 장소로 딱 좋아 보였어요. 신기하게도 20대 초반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곳이더라고요.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3. 내부 분위기 

내부는 홀과 방으로 나뉘어 있어요.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신경 쓰인다면 방으로 자리를 잡는 게 좋고, 활기찬 분위기를 원한다면 홀로 앉는 걸 추천해요. 하지만 웨이팅이 있으니 자리가 있다면 바로 앉는 게 이득! 

분위기는 전집 느낌이 강한데, 병점에서 유명한 종로전과 비슷해요. 다만 종로전은 젊은이들이 많고, 여기는 좀 더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있답니다.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4. 메뉴판 📜

메뉴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세트에서 하나를 고르고 나머지는 추가로 주문하면 돼요. 시그니처인 미나리전은 모든 세트에 포함되어 있고, 홍어, 새우탕, 골뱅이, 두부김치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새우탕이 들어간 2번 세트를 시켰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요.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5. 음식 리뷰 

1) 막걸리 + 기본 안주 

기본 테이블 구성으로 막걸리가 먼저 나왔어요. 막걸리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사이다를 조금 섞어 달달하게 마셨어요.  막걸리와 멸치, 양파만으로도 기분 좋은 구성이었답니다.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2) 미나리전 🌿

미나리전은 정말 특이했어요! 파전 같은 비주얼을 기대했는데, 미나리를 다져서 뭉친 후 전으로 만든 느낌이었어요. 식감과 미나리의 향이 조화를 이루며 새롭고 경이로웠답니다. 전이라고 하기엔 너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3) 두부김치 🥢

두부김치는 평범했어요.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역시 평범한 맛이었답니다.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4) 새우탕 🍤

새우탕은 큰 새우가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작은 새우들이 가득 들어있었어요. 말 그대로 새우탕이었고, 막걸리보다는 소주에 어울리는 안주였어요.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5) 옛날막걸리 

처음에 시킨 병막걸리를 다 마시고, 옛날막걸리를 추가로 시켰어요. 막걸리는 역시 주전자에 담아서 마시는 게 진리인 것 같아요. 따를 때부터 이미 맛이 느껴졌답니다.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6) 감자전 

미나리전이 유명하지만, 다른 전도 맛있을 거라 생각해 감자전을 추가로 시켰어요. 위에 케찹이 조금 작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 그 부분이 파여져 있었어요. 도넛 모양의 감자전이었답니다.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7)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계란 5개 정도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였어요. 밖에서 먹는 거니 기분 좋게 먹었답니다.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안주였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었어요.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8) 젤라또 

마지막 후식으로 젤라또를 시켰어요. 4천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딸기와 초코로 각각 시켜서 4명이서 나눠 먹었답니다. 취한 상태에선 딱 좋은 후식이었어요. 

병점역 선녀와 나무꾼

 


6. 총평 🌟

미나리전은 정말 미친 맛이에요!  세트 하나를 시키는 걸 추천하고, 막걸리는 옛날막걸리를 꼭 마셔보세요. 가성비는 좋다고 말할 순 없지만, 딱 먹을 음식만 먹고 2차로 이동하거나 집으로 귀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세트 하나와 감자전 정도만 시켜서 먹고 자리를 옮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미나리전 맛집임에는 분명하니, 아직 방문하지 않았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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