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화성 봉담쪽을 밤에 운전하다보면
옛날 방식의 궁궐같은 건물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그냥 화성의 행궁처럼 뭔가 유적지인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베이커리란다.
그래서 또 밤에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초저녁에 방문해봤다.
위치
차없이 가기힘든거리, 그리고 항상 이런곳은
주차장이 엄청 넓다는게 특징.
용인 대부분 대형베이커리와 비슷한 특징이 있다.
외부사진
해가지기전의 혜경궁의 모습은 이렇다.
아마 해가 쨍쨍한 낮에 간다면 또 다른 느낌일 것이다.
이시간은 카페를 올 시간이라기보단
밥먹을 시간이기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이건 카페에서 나올때 찍었던 야경사진이다.
정말 화려하다. 고급진 소나무도 조경을 이루고 있어서
혜경궁의 고급진 이미지가 더 부각되는 것 같다.
특히 2층?3층에서 이어지는 야외 정원같은게 있어서
그곳에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부사진
테이블이 정말 많다.
방문했을땐 11월이라서 좀 추웠지만
이제는 밤에도 선선한 정도인 봄이기 때문에
야외테이블의 인기가 더 많을 것 같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위처럼 목재느낌이며,
조명도 화이트 LED보다 약간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다.
메뉴
커피의 가격은 역시나 대형베이커리 카페답게 사악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 6500원.
시그니처 메뉴인 혜경궁라뗴도 먹어볼만 하다.
음식사진
커피사진도 안찍고 라떼사진도 안찍고
빵사진만 찍어놔서 안타깝다...
아무래도 커피나 빵보다는 분위기 맛집이다보니,
주변 인테리어나 야경에 신경쓰다보니 발생한 참사이다.
내잘못이다.
총평
맛 ★ ★ ★ ★
가격 ★ ★ ★
분위기 ★ ★ ★ ★ ★
위치 ★ ★ ★
서비스 ★ ★ ★ ★
커피와 빵의 맛은 무난하다.
하긴... 커피가 맛있어봤자 티가 나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다.
가격은 사악하다. 하지만 이런 카페유지하려면 저가격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이런 카페한번 왔으면 최조 2시간은 자리잡고 있을텐데,
프렌차이즈카페와는 다른 가격이 이해는된다.
분위기는 나무랄데 없이 완벽하다.
용인의 대형 베이커리카페들이 많다하지만 거리가 좀 있고,
혜경궁은 용인하고 비교하면 그나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말이다.
(수원 거주 기준)
주말 낮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멍때리기 좋은 카페이다.
아직 방문하지 않았다면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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