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알다시피 분위기 좋은 대형카페들이 많다.
땅이 크다보니 아무래도 넓은 대지를 활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중 하나인 묵리459라는 카페를 방문했다.
꽤 인기가 많았던 카페였고,
가을에 방문했기 때문에 주변산의 단풍경치까지 느낄 수 있었다.
위치
위치는 정말 외지에 있다.
다만, 이 위지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단 뜻이겠다.
주차장 공간은 충분하다.
사실 이런카페에 주차공간까지 부족하다면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이긴 하다.
외부사진
중간중간 보이는 코스모스와
저 멀리보이는 산의 단풍이 너무 예쁘다.
일몰시간쯤 방문했기 때문에
낮의 분위기와 밤의 분위기를 전부 느낄 수 있었다.
말나온 김에 바로 야경사진도 올려본다.
밤에 이렇게 예쁜 카페는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실내보다는 실외의 분위기가 미쳤다.
야외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인산인해다.
이 곳의 야경은 정말 미쳤다. 내가 찍고도 감탄했다.
주변이 시골이라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묵리459의 은은한 조명이 동네를 밝힌다.
내부사진
실내공간은 크게 2가지로 나눠져있는데
첫번째는 위 사진들처럼 통창의 창가쪽에 대리석의 벤치만 구성하여
심플하면서 탁 트인 자연뷰를 자랑하는 공간이다.
사실 이곳에서 편하게 앉아서 얘기하고 싶었지만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두번째로 이렇게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공간이 있는데,
시끄러워서 옆사람의 대화에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진설정을 좀 바꾸서 찍었더니
뒤에 보이는 산의 색감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메뉴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기준 6500원.
물론 이런 분위기에 이정도 가격이 적당한 것 같긴 하다.
이럴 때 보면 역시 스타벅스 커피는 갓성비 커피!
음식사진
시그니쳐 메뉴와 빵종류 몇가지를 골라본다.
커피가 막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분위기 맛집은 확실하다.
총평
맛 ★ ★ ★ ★
가격 ★ ★ ★
분위기 ★ ★ ★ ★ ★
위치 ★ ★ ★
서비스 ★ ★ ★ ★
맛은 그냥그런 커피맛이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이런 분위기의 매장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어 보인다.
분위기는 나무랄데가 없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건
테이블이 많은 쪽의 공간은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다는 점?
위치는 용인의 아주아주 시골이다. 고립되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하다.
서비스는 사실 신경쓸 틈이 없다.
커피시켜서 사진찍고 돌아다니고 또 사진찍고... 이렇게 카페를 즐겨본다.
다시 올 가능성이 매우 큰 카페이다.
용인에 이보다 더 좋은 카페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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