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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하노이 출장 겸 여행 3일차 후기 (베트남 롯데마트, 하이랜드커피, 김밥카페)

by 포치타치타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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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그랜드프라자 호텔

오늘은 쉬는 날이다.

태국으로 넘어가기 전

하루 휴가가 주어졌다.

그래서인지 늦잠도 자고 도시의 바쁜 움직임을

호텔방에서 느껴본다.

아무도 밥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조식을 먹으러 내려가본다.

베트남 그랜드프라자 호텔

내가 먹는 두번째 조식이다. 매번 똑같다. 

볶음밥, 베이컨, 계란후라이, 오믈렛, 쌀국수

다른 메뉴들은 시도해봤으나 향이 걸린다.

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은 한국사람들이 많은데

메뉴는 사실 먹을 수있는게 많지는 않다.

 

베트남 하노이

휴일이니 쇼핑을 하러 나가보려한다.

저 멀리 롯데백화점 건물이 보인다.

언뜻보기에도 멀어보이고

이날씨에 저기까지 걸어갈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그랩이라는 어플을

이용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되지만

카드연동에 실패해서 걸어갈 수밖에 없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함께 있는 건물이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웅장할 수 있을까?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다.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는 걸어서 한 40~50분걸린다.

신호를 지키지 않는 오토바이와 차 때문에

목숨걸과 걸어왔다.

꼭 그랩연동하고 베트남 오길 바란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베트남 롯데마트와 와서 사야할 

쇼핑리스트는 몇가지 정해놨었다.

 

1. 다람쥐커피

2. 치즈과자

3. 망고

3. 아르카페(커피)

4. 핑크색 새우라면

5. 칠리소스

 

이정도를 다 사니 한 10만원정도 나온 것 같다.

더 사고싶었지만 캐리어 용량이 정해져있어서

여기까지만 사기로 한다.

 

베트남 롯데리아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는 잘 안먹지만,

아무래도 혼자 갈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인 것 같다.

롯데마트 입구에 있는 롯데리아를 간다.

크리스피버거를 산거같다.

생각보다 맛은 괜찮다. 한국보다 나은듯?

 

햄버거 먹고 힘내서 걷다보니 호텔도착이다.

그 새 내 옷은 축축해졌다.

한국에서도 이정도는 안될 것 같은데,

이 날씨를 표현하지만 햇빛은 뜨거운데 습한 날씨다.

 

베트남 하이랜드커피

땀을 샤워로 한번 씻어내고 새옷을 갈아입고,

베트남의 스타벅스라 불리는 하이랜드커피를 가본다.

 

영어를 좀 할줄 알아야될 것 같은데,

이 곳 직원들도 영어를 못 한다.

 

그래서 바디랭귀지와 번역기를 이용해

겨우 커피를 주문한다.

커피맛은 역시 비슷하다.

가격은 스타벅스의 반정도밖에 안한다.

그리고 이 곳에 한국사람도 나밖에 없는 것 같다.

잠깐 일하는 척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를 관리해본다.

 

카페를 나와 다시 숙소로 가본다. 

이때쯤이 퇴근시간대인데,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오토바이와 차가 어우러져 도로가 꽉막혔다.

 

퇴근시간은 조심해야될게,

오토바이가 인도로도 지나다닌다.

인도로 걷는것도 아찔할 때가 많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근처 식당을 알아봤고,

혼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걸 찾다가

김밥카페라는 곳을 찾아갔다.

호텔에서는 걸어서 10분~15분이면 간다.

 

베트남 김밥카페
베트남 김밥카페

 

 

다행히 남아있는 베트남 돈으로 먹을만큼 저렴했고,

쫄면과 김밥을 1줄 시켰다.

김밥은 진짜 두껍고, 쫄면도 맛있다.

 

가성비가 좋은 음식접이고

우리나라 김밥천국같다 생각하면 편하다.

 

외국인분들이 여기서 김밥같은 걸 시켜서 먹든데

참으로 신기한 광경이다.

 

베트남에서의 마지막밤이니

저녁먹고 돌아오는길에 편의점에서 맥주와 과자를 사오고

낮에 햇빛이 쨍쨍했던것과 반대로

밤에는 폭우가 쏟아져서 번쩍번쩍 거리기도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던 베트남 날씨를 체험하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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