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송년회 분위기도 낼겸
동탄역에 있는
스시 이세이라는
스시 오마카세를 다녀왔습니다.
오마카세가 처음이기도 하고
무슨 밥이 10만원이냐
고민하기도 했지만
한번쯤은 가보고싶기도 해서
결국 끌려갔습니다.
가면서 느낀 건 동탄역 주변은
정말 아파트들이 높다는 겁니다.
경기도에 잘나가는 신도시라 다르군요
감탄하다보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7시반 예약이라
그 시간대에 예약한 사람들과
한번에 시작을 하나 봅니다.
저희 멤버 5명과 2커플까지
총 9명이 함께 진행되었고
두근두근했습니다.
안쪽에는 두분이 요리를 준비해주십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내부에 조명이 조금 밝은 편이라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했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많은지
칼도 종류가 많네요
저같은 경우 칼 1자리로 모든 요리를 합니다.
왜 이리 많이 필요할까요
일단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새우와 버섯이 들어간 약간 죽같은게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뭔가 튀김에
내장같은 소시가 곁들어져 나옵니다.
이것도 맛있습니다.
그 다음은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회가 나옵니다.
와사비와 소금이 있는데
와사비를 살짝 언정서
소금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참치와 어떤 생선같은데
(한치였나?)
아무튼 이것들도 동일한 방법으로 먹습니다.
사실 생선이름이 너무 어렵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음식이
한조각씩 나옵니다.
이번엔 조개탕이 나왔습니다.
말고 시원한 국물이
중간중간 한모금씩 먹기 좋습니다.
튀김덕후인 저에게는
최고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선 살 튀김과
깻잎튀김 같았습니다
살짝 구운 초밥과
내장을 얹은 초밥
이번에도 살짝구운 생선과
와사비 소금
이번엔 다른종류의 생선초밥
아마도 참치로 추정되는 초밥
반적도 익힌 초밥
이번엔 새우가 반신욕 하고있는
탕이 나옵니다.
독도새우라고 합니다.
비쥬얼이 압도적이죠?
요리하기전에 이렇게 한번 보여주시고는
다듬기 시작하십니다.
새우살을 쌈싸서 한입
뭔지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튀김
물론 이렇게 다주시진 않습니다.;;
나눠주시기전 사진찍으라고 보여주심
이렇게도 나눠주시고
이게 후토마키라는 건가 봅니다.
엄청커서 꼬다리는 양보했습니다.
뭔가 쇠고김무국같은것도 나오고
엄청 맛있습니다.
디저트로는 귤맛이 나는
샤베트
음식은 대략 8시 30분까지 끊임없이 나옵니다.
우리는 성격이 급한편이라
나오는 족족 먹었지만
보통의 사람들의 경우
자신들의 템포에 맞춰서
음식을 쌓아놓고
천천히 한잔씩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논알콜 모임이었기에
저희는 음식을 후딱후딱 치웠습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배가 안부를 수가 없겠죠?
독도새우도 처음먹어보고
신기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음식의 퀄리티는 괜찮았고
비리거나 이런건 없었어요.
10만원이 아깝진 않았지만
부담되는 비용이라 1년에 한번정도
방문하는건 괜찮겠네요.
연인이나 부모님 모시고도
한번 와보는걸 추천합니다.
글은 여기까지이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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