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술을 먹기로 했고,
곱창전골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찾아보니 금돈곱창전골이라는 곳이
상위권에 검색이 되어 방문을 해보았다.(내돈내산)
위치를 보니 수원역의 로데오거리는 아니고
그 반대편 역전시장 골목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로데오 거리와는 다르게 이곳은
사람들이 그리 북적이지는 않는다.
역 근처는 다 그렇겠지만
차를 가지고 가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사실은 5시에 오픈런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5시에 들어가려고 하니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한 30분 주변을 돌아보다가
손님이 2 테이블정도 찬 후에 들어갔다.
아 물론 나중에는 먹다 보니 테이블이 꽉 차긴 했다.
메뉴를 보면 그리 비싸진 않다.
2인이서 곱창전골에 소주 2병을 시키면 36,000원이다.
아직 소주가 4천 원이라니...
여기서는 볶음밥을 먹어야 되는데,
술도 취했고 배도 불러서 먹지 못했다.
다음에 한번 더 도전해 봐야겠다.
기본안주도 심플하다.
그리고 곱창전골에 만두사리를 추가했는데,
마트에서 파는 냉동물만두를 몇 개 접시에 덜어준다.
왕만두를 기대한다면 시키지 않길 추천한다.
맛있어 보이도록 아웃포커싱으로 한번 더 찍어본다.
2인이 먹기에는 양이 적당히 많다.
볶음밥까지 생각을 한다면
메뉴판에 2인, 3인에 맞는 메뉴를 시키면 될 듯하다.
괜히 2인이서 적을 거 같다고 3인 시키는 일은
굳이 필요 없어 보인다.
앞에서 말한 만두는 요것!
물론 맛은 있으나, 나는 왕만두를 좋아한다.
만두사리가 이거일 줄이야...
밑반찬이 딱히 많지는 않아서
괜한 깍두기를 한번 더 찍어본다.
술안주로 곱창전골은 좋다.
국물도 있고, 구이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그리고 이곳은 술값도 저렴하다.
주량이 좀쎄고 국물 있는 안주를 원한다면
이곳은 최적의 장소이다.
손님들은 대부분 20~30대의
커플이나 2~3인 구성이 많은 듯하다.
주변의 상가와는 다르게
이곳의 방문연령은 젊은 편이다.
아마도 곱창전골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접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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