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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휴가 혼자서 부산 광안리 2박 3일 여행 해보기 - 센텀, 광안리, 맛집투어(22.7.31~22.8.2)

by 포치타치타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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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맞아

부산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2년 전 무작정 떠나본 부산에서 돼지국밥,

그리고 톤쇼우라는 돈까스의 맛을 다시 한번 느겨보고자

 

딱 먹거리 투어 목적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4개월이 지난후에야 글을 쓰다보니

사진이 많이 없다는 걸 느꼈네요 ㅠㅠ

이제부터는 가는곳마다 사진찍어야겠습니다.

 

일정은 정말 단순하게 짰습니다.

 

1일차 - 부산도착, 점심 돼지국밥, 저녁은 톤쇼우 돈까스

2일차 - 아침은 숙소 조식, 점심은 무계획, 저녁은 무계획

3일차 - 아점으로 맥모닝, 복귀

 

숙소는 혼자 간 여행이기에 파티가 없는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파티는 없지만

각자 사온 술과 안주가지고

홀에서 먹을 수가 있어서

편안하게 지내다 온 것 같습니다.

 

물론 광안리 해수욕장과 근접하여

이동하기에 수월했습니다.

 

첫날 KTX도 아닌 무궁화호를 타고

4시간에 걸쳐 이동합니다. 

 

잠이 많은 편이기에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가면서 주술회전이라는 애니를 봅니다.

고죠사토루 당신은 도대체...

 

다 도착을 하여 본전 돼지국밥을 갑니다.

2년전 방문때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미어터지지만 줄을 서 봅니다.

 

30분 이상을 기다린 것 같네요.

2년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그땐 지하까지 운영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1층 테이블만 이용가능합니다.

이래서 더 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저는 돼지국밥에 다데기나 멀 추가하지 않고

그 맛을 그대로 느껴보려 합니다.

약간 비린맛도 있는 것 같고

예전만 못한 기분이 드는건

아마 너무 기대를 하고 와서일까요?

 

다 먹고 슬슬 버스를 타고 광안리로

이동을 해봅니다.

부산은 앞문으로도 사람들이 내리는군요... 신기

 

숙소도착하여 먼저 온 다른 게스트분들과

말을 틉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가 제일 나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많다고 말을 놓는 꼰대는 아니기에

끝까지 극존칭을 고집합니다.

 

돼지국밥만 먹고 왔을뿐인데

날이 습하다보니 땀이 좀 나서 샤워를 합니다. 

 

슬슬 배가고파서 제 2번째 목적인

톤쇼우 돈까스를 먹으러가볼까하여

다른 게스트분들과 걸어갑니다.

 

가게가 일본스럽고 테이블도 일본식으로

가운데 주방이 있는 형태라 혼자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일행이 있답니다.

그런데 무슨일일까요.

벌써 마감? 6시에 갔는데 제가 좀 안일했나 봅니다. 

결국 돈까스는 못먹고

숙소쪽으로 걸어와서 맛집을 찾다가

괜찮은 텐동집을 찾아내서

게스트 한분과 같이 먹었습니다.

 

역시 텐동은 아는 맛, 맛있는 맛이네요

 

술한잔 곁들일까 하다가 그냥 먹고 옵니다.

 

바다를 좀 걷다가 숙소를 들어오니

다른 게스트분들도 와있고,

사장님과 홀에서 얘기좀 하다가

밤 11시쯤 게스트 5명이서

술집에서 한잔을 더 하기로 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횟집으로 가서

가볍게 한잔 후 하루 마무리!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조식으로 간단히 시리얼을 먹고,

지인이 알려준 미술관을 가보기 위해

부산시립미술관으로 출발합니다.

 

차가운 도시의 남자인 마냥 컴포즈 커피에서

아아 테이크아웃하여 걸어가봅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센텀역까지는 가야하기에...

다만 여행의 운치를 즐기고자

주변 풍경을 보며 걷습니다.

 

생각을 잘못했습니다.

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고민하기엔 너무 많이 와버려서

결국 걸어서 미술관 도착!

 

아 휴관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소하며 지인이 알려준 맛집이나 가야지하며

상무초밥을 왔습니다.

 

미술관까지 걸어온 동안

소모한 칼로리를 보충해줍니다.

 

 

맛있겠죠? 적어보이지만

나름 배부른 조합이었습니다.

소바도 나오고 적당히 배를 채웠습니다.

 

최근 연어의 맛을 알아가고 있는중이라

위 2가지 조합이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배부름을 꺼트릴겸

다시 광안리쪽으로 걸어옵니다.

 

오다보니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보여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그런데 마침 제가 들어가자마자

베스트 포토존일 것 같은 자리가 하나 비어서

잽싸게 차지합니다.

 

야외라 좀 더운감이 있었지만

뷰를 포기할 순 없어서 둥지를 틉니다.

 

여자분들이 자꾸 와서 인생샷 건지고 가시네요.

민망하지만 전 자리를 비키지 않습니다.

 

 

오후의 홍차라는 카페이니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인기가 많아보이는 자리죠?

 

다시 숙소쪽으로 갑니다.

 

사실은 이날 딱히 할게 없을 것 같아서

석양을 보며 패들보드를 타려고 예약을 해뒀습니다.

 

근데 하늘이 심상치 않아져서

결국 취소가 되었네요.

되는게 없는 하루였습니다.

 

저녁을 멀 먹을까 하다가

어제 게스트 중 한분이 추천한 라멘집을 갑니다.

 

흠 라멘만 먹기 좀 그래서 가라아게 치킨에 맥주까지 시킵니다.

 

사진이 없군요... 다시 한번 반성

 

그래도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이라고

바닷가에 나가서 해변에 앉아

이어폰을 꼽고 맥주한잔에 야경을 즐깁니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감싸네요

 

아쉬운 마음으로 둘째날도 마무리가 됩니다.

 

마지막 복귀날이지만 미술관을 가지 않을수가 없다!

다시 한번 미술관을 도전합니다.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아침을 마무리하고

도시남자의 필수품 아아 테이크아웃에 미술관으로 진입.

 

다행히 이 날은 열었어요.

그리고 이것 저것 볼게 많았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술은 1도 몰랐던 저지만

설명을 보면서 작품을 보니 그래도 먼가 교양있는 남자가 된 느낌?

 

위 그림은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새벽에 오징어잡이 배가 주제인 그림입니다.

 

아래는 바다 위는 새벽의 하늘 그 경계에 작게 빛나고 있는게

오징어배라는데 먼가 웅장했어요.

 

이런 공간을 활용한 작품도 있었어요

 

이렇게 시립미술관을 마지막으로

다시 기차를 타고 경기도로 복귀합니다.

 

 

휴가 초반에 외지생활 괜찮네요.

아직 휴가가 많이 남은 시점이기도 하고

주말에는 또 강릉 여행을 잡았습니다.

 

부산을 다음에 또 갈것이냐?

고민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날씨? 그리고 맛집을 갈 수 있을것이냐? 

 

흠 아무래도 나이를 먹을 수록

여유가 있는 여행이 좀 더 적성에 맞아가는 것 같아서,

아마 내년부터는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여행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네요

 

글은 여기까지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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