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수리는
정해진 수리 단가가 없기 때문에
눈탱이 맞기 딱 좋다.
내 주변 수원, 오산, 병점 3곳의
자전거 취급점 리뷰를 보다보니
부품 머하나 갈면서 비용이 너무 비싸다 또는
어떤 가게에서 타이어만 갈면 빨리 터지더라 등
안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된다.
그로 인해서 수리를 망설이다가
내가 스스로 뒷바퀴 펑크를 수리해볼까 했다.
처음엔 다이소에서 펑크 키트를 구매했다.
그런데 일단 타이를 빼고
그 안에 튜브를 분리해야
튜브를 교체하든, 펑크를 뗴우든 한다.
이렇게 되어있는 뒷바퀴는
앞바퀴에 비해서 분리하기가 좀 까다롭다.
체인은 제일 느슨하게하여
(바깥쪽 기어로)
바퀴를 빼주면 된다.
헷갈릴까바 사진을 많이 찍어두자.
바퀴는 뻈는데,
안에 튜브를 분리하는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뒷바퀴를 들고 자전거 가게를 찾아갔다;;;
위치
네이버 리뷰를 보고 갔다.
리뷰들을 요약하면
조금 불친절하지만
바가지가 없다는 걸로 종합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보통 바가지씌우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친절하다.
자동차 수리할때 많이 당해봤다.
그래서 난 전문적이면서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 수리점들을 선호한다.
나에게 맞는 매장이라 생각되어
망설임없이 뜯어놓은 바퀴를 들고 가본다.
보시더니 거침없이
튜브를 분리하고 교체하신다.
한 2~3분정도 걸린거 같다.
너무 눈 깜짝할 새라... 사진도 못남겼다.
튜브가 요러케 생긴건데
인터넷으로 사면
한 5천원이면 사는 것 같다.
내 기준에 친절하지 않은건 모르겠다.
인사하니 잘 받아주시고,
수리도 깔끔하게 잘해주신다.
가격이 가장 궁금할 것이다.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4,000원으로 청구되었다.
한 2-3만원 생각을 하고 갔던거라
생각보다 적은 가격에 만족하고 간다.
이 전날 컴퓨터 출장수리 불렀는데
수리안하고 출방비, 진단비만 55,000원 받아가서
열받았었는데 다행이다.
다음에는 튜브를 몇개 사놓고
혼자 교체해볼 예정이지만
다른 부분의 고장이 생긴다면
이곳 매장으로 가서 또
수리를 받아볼 생각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탈모 관리 방법들 (1) | 2023.09.24 |
---|---|
궁평항~전곡항 야간 트래킹 해보기 (1) | 2023.09.13 |
컴퓨터 화면 안나오는 문제 호구 당한 후기 (진단비 55,000원) (1) | 2023.08.15 |
10년만에 신규 여권으로 재발급 후기 (12) | 2023.05.19 |
CHAT GPT를 통해 알아본 아르기닌, 블랙마카 효능 (16) | 2023.04.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