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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남산타워 등산 후 돈까스 먹어보기

by 포치타치타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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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아침부터 중국비자를 발급받고,

회사로 복귀하려나 시간이 아깝다.

 

모처럼 서울나들이인데 이대로 다시 돌아가?

아쉽다.

그렇다고 밥을 먹기엔 또 시간이 일르다.

남산타워까지 가보기로 한다.

 

마침 저기 남상타워가 보였기에 생각한 것이다.

생각보다 멀지 않아보이니 가보기로

 

가다보니 하늘이 예쁘다.

날이 참 좋다

날이 좋다는 건 그만큼 땀도 나겠다는 것

이쪽길로 올라가본다.

어느정도 올라가다보니 벌써뷰가 좋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듯 하다.

 

계단도 은근 많아서

그렇게 쉬운 코스만은 아니다.

광교산 등산으로 그나마 체력을 키웠기에

이정도 등산은 여유있게 할 수 있었다.

 

여기가 포토아일랜드라 불리는 곳인가 보다.

사진보다는 구름이 예쁘게 안찍혔지만

꽤 멋진 경치이다.

각각의 다른 각도에서 3장의 사진을 찍어봤다.

정말 서울이 3장의 사진에 다 담긴 듯한 느낌이다.

(사실은 다 안담김)

 

가다보니 귀요미 청솔모가 바닥에 뭔가를 먹고있다.

이걸보니 나도 배고프다.

하지만 정상을 찍고 내려와야겠지

막판 스퍼트를 내기에 좋은 계단이다.

이 계단의 끝에는 케이블카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이드와 함께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케이블카에서 내릴 때는

어마어마하게 현타가 온다.

드디어 도착한 남산타워

이곳엔 외국인이 더 많은 것 같다.

가이드와 함께 온 각 국가의 외국인들이 모여있다.

개인적으론 이 곳에서의 경치가 가장 멋졌던 것 같다.

여기 앉아서 회사동료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점심시간에 가까워진다.

내려가면서 보게된 자물쇠들

내가 이곳에 건 자물쇠가 몇개인지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호객행위를 당해 들어온 돈까스집

서비스로 주신 펩시콜라

그리고 돈까스가 매운맛은 비추한다.

매운맛밖에 안나서 간이 좀 싱겁다.

 

사실 이런돈까스보다는 이제 연돈이나 톤쇼우, 정돈같은 

고급 돈까스들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남산돈까스도 이제 옛말이지...

라고 생각하며 남김없이 접시를 비운다.

 

이렇게 평일 오전을 보내고

일할시간에 남산을 타고나니 개운할 수가 없다.

 

주말에는 사람도 많을테고, 가끔 시간이 된다면

조금 거리가 있지만 남산타워 등산 해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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