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봄바람 휘날리며, 3월에 훌쩍 떠나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5곳

by 포치타치타 2025. 3. 2.
반응형


따스한 햇살과 함께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 겨울잠에서 깨어난 자연은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터뜨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경기도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경기도는 3월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가득합니다. 지금부터 3월에 훌쩍 떠나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노란 산수유꽃 물결,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
3월이면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하여 온 마을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꽃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마을 전체가 노란 물감으로 칠해 놓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산수유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차 등 산수유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2. 역사의 향기와 봄꽃의 조화, 수원 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은 봄꽃과 함께 고즈넉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성행궁 주변으로 피어나는 개나리, 매화, 벚꽃 등 봄꽃과 함께 아름다운 궁궐의 모습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화성열차를 타고 성곽을 따라 이동하며 화성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꽃과 놀이기구의 환상적인 콜라보, 용인 에버랜드
3월 말부터 튤립 축제가 시작되는 용인 에버랜드는 화려한 꽃들의 향연과 함께 짜릿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올해는 산리오 캐릭터즈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테마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튤립 축제와 함께 신나는 놀이기구, 화려한 퍼레이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도심 속 자연 힐링, 안산 갈대습지공원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갈대밭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봄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탁 트인 갈대밭 풍경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갈대밭 사이로 붉게 물드는 노을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5. 호수 위를 달리며 즐기는 봄 풍경, 의왕 레일파크
왕송호수를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의왕 레일파크는 액티비티와 봄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호수 주변으로 피어나는 벚꽃, 개나리 등 봄꽃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외에도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봄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월의 경기도는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이 깨어나 화려한 봄꽃으로 물드는 시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곳곳을 여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반응형

댓글